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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기관 펀드컨설팅 영업 관심커”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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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27 23:29

전세계 8000개 펀드분석 진행중
펀드평가 기반 ‘MOM펀드’의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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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금융서비스 제공업체인 러셀인베스트먼트가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국내시장의 펀드평가와 컨설팅 제공을 검토중이다.

아직 국내에 생소한 러셀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936년에 미국 워싱턴주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40여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지난 79년부터 세계최초로 ‘펀드리서치’를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MOM펀드(Managers OF Managers Fund))의 창시자다.

지난 24일 방한한 러셀인베스트먼트 김유석 한국총괄 상무는 “기존 펀드리서치들이 성과 위주인데 반해, 러셀의 펀드리서치는 성과는 물론, 매니저들의 이직 및 포트폴리오 스타일 등 정성적, 정량적 평가를 같이한다”며 “만약 한국 기관투자자들에 러셀의 펀드평가와 자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좀 더 효과적인 펀드내 옥석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러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유럽과 호주, 일본에서 기관투자자들 대상의 펀드평가 및 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김 상무는 “아직 한국내 러셀의 방식처럼 펀드평가 업무를 진행하는 곳은 없다”면서 “한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각 운용사의 대표펀드 위주로 일정 설정액 규모의 운용철학이 깊은 펀드 대상으로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펀드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러셀인베트스트먼트의 MOM구조 펀드는 이미 40년전부터 설정돼, 현재 400여개의 클래스펀드로 전세계에서 운용중인 것.

MOM펀드란 각 스타일별 성과가 가장 좋은 매니저들에게 위탁해 운용하는 재간접펀드구조다. 국내에선 지난 2009년에 출시된 KTB자산운용의 ‘KTB스타셀렉션펀드’가 이와 비슷한 운용전략을 추구한다.

김 상무는 “러셀의 MOM펀드는 설정이후 벤치마크를 100~150bp아웃퍼폼중”이라며 “설정된 MOM펀드중 73%는 피어그룹 대비 최상위 50%순위게 꾸준히 진입해 안정적인 성과를 연출중”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위탁하는 매니저들의 성과가 안 좋을 경우 수시로 교체해 펀드 성과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러셀인베스트먼트는 기존 펀드자문 컨설팅 사업 외에도 MSCI world 같은 인덱스지수도 미국에 선보이고 있다. 이날 동석한 러셀인베스트먼트 한국대표사무소장 김동기 이사는 “지난 84년 런칭한 러셀인덱스 지수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객관적 지표의 필요성 요구에 따라 시작된 것”이라며 “65개국 10000개 기업을 인덱스화 시켰고, 현재 3900조원에 달하는 자산들이 러셀의 인덱스지수를 사용중”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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