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수원 정자동 소재 SK스카이뷰 총 3498세대 중도금대출에 대한 것으로 대출금은 최대 8,700억원 규모이다. 산업은행은 전체 중도금 대출 가운데 5,000억원을 담당하고, 시중은행이 나머지 대출을 나누어 취급하게 된다.
구안숙 부행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기업금융 업무를 주로 해오던 산업은행이 가계대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며 "기업금융과 연계된 집단대출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가계대출 시스템 오픈과 함께 소매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