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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차기 신용대표 후임 선정 착수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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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23 21:04

23일 7명 인추위 구성, 28일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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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차기 신용대표 후임 선정 착수
농협은 다음달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신용대표이사<사진> 후임자 선정 착수에 돌입했다.

농협은 23일 오전 정기이사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신용부문 대표 선출을 위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추천위는 조합장 4명과 농업인 단체 및 학계 관계자 중 이사회가 위촉하는 3명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사추천위원들은 28일 임시이사회에 단독 혹은 복수로 후보를 추천한다.

종전까지는 농협중앙회장이 신용부문 대표 후보를 추천해왔지만 지난해에 농협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인사추천위를 구성해 대표를 선임하게 된다.

신임 대표는 28일 개최되는 임시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9일 조합장 대의원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현재까지는 차기 대표 후보에 거론되고 있는 인사가 없어 김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농협이 추진중인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08년 7월 경영기획실장에서 신용 대표로 발탁되면서 현재까지 무난하게 집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회장의 후보 추천권이 사라지고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하기 때문에 외부인사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농협은 그동안 한번도 외부인사가 대표자리에 앉은 전례가 없을 만큼 회장의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다는 지적을 숱하게 받아온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직까지 내부에서는 하마평에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없다”며 “농협법 개정에 맞춰 사업 분리라는 최대 현안을 마무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만큼 교체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53년생으로 지난 1971년 5급 직원으로 농협에 입사했으며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 신용부문 주요 부서를 두루 섭렵한 농협내에 ‘금융통’으로 불린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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