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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파격적 인사 제도’ 시행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6-02 21:50

임금피크제, 성과급 이연제 등 도입

신한금융투자(www.goodi.com/사장 이휴원)가 고용 안정을 통한 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나선다. 즉 1등 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파격적인 인사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인사제도의 대표적인 제도개선 사항은 업계 최초의 ‘임금피크제’, 리테일영업에 도입한 팀워크 중심의 ‘조직성과급’, IB/트레이딩 부분의 ‘성과급 이연 지급 ’등이 눈길을 끈다.

제도개선 사항은 임금피크제(2011년 7월 1일 시행)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해당 연도에 53세가 되는 직원은 임금피크제(전문위원제)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연도에 53세가 되는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하지 못할 경우 상무이사 대우를 받는 계약직 직원으로 전환하거나 명예퇴직 또는 임금피크제(전문위원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 단, 해당연도에 53세가 되더라도 부서장 및 지점장 직위에 있다면 부점장 직위에서 물러날 때까지 적용이 유예된다. 임금피크제를 선택하면 기본급이 직군별로 37~47% 정도 줄어드는 대신 같은 직급 직원보다 성과급 지급률을 3% 상향되어 적용받고 만 58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 전문위원이 된다. 정년까지 기본급은 더 이상 삭감되지 않고 유지되며, 복리후생비도 종전처럼 지급된다. 만 58세까지 고용이 보장되는 셈.

또한 개인성과 중심으로 평가되던 리테일 비즈니스 라인에 도입한 조직성과급은 개인보다는 팀영업 정착을 통한 조직 성과 극대화 및 자산영업 동력 확보를 위해 추가로 도입됐다. 리테일조직성과급의 비중은 리테일영업사원이 지급받는 전체 성과급의 20%에 해당된다.

이와 더불어 3년에 나눠 이연지급될 IB/트레이딩 부문에 대한 성과급은 금융감독원 보상체계 모범규준에 따라 제도를 개선했다. 해당 연도 실적에 대한 성과급을 3년간 나눠서 이연 지급한다.

신한금융투자 김태성 경영관리본부장은 "영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 새로운 제도를 통해 노사가 힘을 합쳐 1등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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