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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1분기 순익 3182억원…전기比 3.9%↑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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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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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지난 7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3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3064억원) 보다 3.9%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보다 23.4% 증가한 수치다.

외환은행은 하이닉스 보유주식 매각이익 1360억원이 포함된데다 순이자마진(NIM) 대폭 개선,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으로 당기순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자이익은 56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4%증가했다. NIM은 지난해 4분기 2.72%에서 1분기 2.83%로 0.11%포인트 증가했다.

수수료 및 기타 비이자 이익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8.1% 증가한 154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충당금은 1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0억원 감소해 전분기 대비 826억원 상승했다.

자산건전성은 악화됐다. 부실채권(NPL) 총액은 773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6650억원에 비해 증가했고 부실채권(NPL)비율도 0.94%에서 1.12%로 증가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부실채권 매각과 상각이 이례적으로 많이 이뤄지면서 1분기 자산건전성 지표가 4분기에 비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1분기 기준 은행계정 총자산은 대출채권 및 현금의 증가로 99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말 기준 96조3000억원 대비 3.8% (3조6000억원)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자기자본비율 (Tier 1 비율)은 12.02%로, 전분기말 기준 11.04%보다 상승했다. 1분기 기준 BIS비율도 전분기 14.93%에서 16.02%로 강화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각 사업부문별 우수한 성과와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며 “상품과 지리적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며, 엄격한 신용리스크 관리를 통해서 자산건전성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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