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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분기 당기순익 7790억원‥전년比 204%↑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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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4-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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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한 779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은행의 순이익이 크게 호전되고 카드와 증권, 보험 등 비은행 그룹사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룹 전체의 순이자마진(NIM)은 3.48%로 0.14%포인트 오르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각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익은 5886억원으로 전분기 1841억원보다 219.7%, 전년동기 대비 698.3% 증가했다. NIM은 2.18%로 전분기보다 0.17% 포인트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도 210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87억원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하락 영향으로 감소했던 순이자마진과 기업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충당금 적립 요인이 사라졌고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따라 은행의 대손비용율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하이닉스 주식 매각익 1543억원과 기타 유가증권 매각익 412억원 등과 같은 특수 요인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건전성 지표인 부실채권비율(NPL)과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9%포인트 오른 1.49%, 은행은 0.28%포인트 상승한 1.28%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그룹이 0.3%포인트 오른 12.9%, 은행이 0.9%포인트 상승한 16%를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당기순익은 26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4%, 전년 동기 대비 84.2%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중 54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주식위탁매매 수수료 증가, 금융상품과 자기매매 수익 증가, 대손비용 안정화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신한생명 또한 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61억원, 전분기 대비 281억원 증가했으며 신한캐피탈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역시 각각 146억원, 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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