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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銀 1분기 순익 ‘사상최대’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4-28 22:41

부산 1018억원, 대구 831억원 예상훌쩍

지방은행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각각 1018억원, 831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은 창립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는 순익을 달성했고, 대구은행도 지난 2007년 2분기 이후 최대치를 거뒀다.

부산은행의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144.7% 증가한 101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246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825억원(195.9%) 늘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 연체대출채권비율도 0.88%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0.48%포인트, 0.81%포인트 낮아졌다. 수익성 관련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간환산 기준으로 1.42%와 18.68%를 나타냈다.

대구은행 당기순익도 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6% 증가, 영업이익도 1119억원으로 172.3% 늘었다. ROA와 ROE도 연간환산 기준으로 각각 1.13%, 18.58%로 은행권 최고 수준을 기록,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1.48%로 전년동기 1.79%에서 0.31% 포인트 낮아졌다.

이같은 실적은 지역경제 회복으로 영업력 강화 및 수익중심의 내실성장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손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실적향상의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자금의 효율적 조달 및 관리, 거래기업체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자산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도 “지난 2007년 2분기 837억원 최대 당기순익을 기록한데 이어 두번째로, 당시에는 상각자산 회수가 컸던만큼 실질적으로 이번 순이익이 더 큰 의미”라며 “금융 위기 및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부실을 대부분 정리한 결과, 금년도 충당금전입액이 대폭 감소하고 이자, 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은 꾸준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 부산·대구 1분기 주요 경영지표 >

구 분 부 산 대 구

당기순이익 1018억원 831억원

영업이익 1246억원 1119억원

총자산 33조4937억원 31조4922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1.30% 1.48%

ROA(총자산순이익률) 1.42% 1.13%

ROE(자기자본순이익률) 18.68% 18.58%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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