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700억원 규모의 바이아웃(Buy-out) PEF(사모펀드) 결성, 3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Secondary) PEF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PEF를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총 530억원의 전문투자조합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증권사와의 협약을 통한 SPAC설립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기술투자는 올해 약 90억원 매출에 4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했으며 약 161원의 주당 순이익이 발생해 업계(상장 창업투자사) 2위의 실적을 달성하며, 2013년에는 주당 순이익 714원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린기술투자의 곽성권 대표이사는 “지난 몇 년간 글로벌 금융위기 등 벤처캐피탈 업계에 전체적인 어려움이 있고,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09년 뼈를 깎는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하여 우량 창투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그린기술투자만의 전문성을 살려 수익창출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하지 않고 회사의 연속성과 건전성을 유지하며 우량기업으로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기술투자는 그동안 직접투자 및 간접투자를 통해 약 1200억원을 투자 했으며, 과거 결성된 투자조합들의 평균 투자수익률(IRR)이 연 10.4%로 업계 최상위권 실적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