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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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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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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28일 조직슬림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20개인 임원보직을 15개로 대폭 축소해 8명의 임원 및 본부장이 퇴임했다.

새로 승진된 임원에는 수석부행장에 진병용 대은경제연구소장을 승진발령하고 서정원(경영기획본부장), 박인규닫기박인규기사 모아보기(전략금융본부장),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개인금융본부), 김희철(마케팅기획본부) 본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박덕상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김병태 기업금융본부 부행장, 이종희 개인금융본부 부행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임 본부장에는 이만희(경북2본부), 이찬희(기업금융본부), 신진희(영업지원본부)는 본부장으로 신규로 선임됐다. 신덕열(리스크관리본부), 이천기(동남본부), 김기주(자금시장본부,서울본부), 최영수(경북1본부), 정영만(IT본부) 본부장 5명은 유임됐다.

대구은행은 이번 인사는 내년 경영목표인 `도약을 위한 새출발` 달성을 위해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시 했으며,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너지 기능 강화에 초점에 최우선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기획본부를 새롭게 신설하고 이와 더불어 대구시내 3개 지역본부를 폐지해 개인금융본부에서 대구지역 영업점을 직접 통할하게 하도록 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대은경제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할 전략기획부도 신설한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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