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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내년 대기업 대출 늘 것”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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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20 18:09

“예대율 규제에 경영여건 변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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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들이 내년에는 경기회복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및 신용위험 감소 등으로 대기업 대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국내 10개 시중은행장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에서 금융협의회를 갖고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산업부문간 성장격차가 크고 고용사정이 부진해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은행장들은 “올해에는 기업대출이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위축되었으나 내년에는 경기회복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및 신용위험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12년만에 은행 예대율 규제가 부활되는 것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은행장들은 “은행 예대율 규제가 내년부터 재도입되는 데다 국제적으로 은행의 건전성감독 강화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만큼 향후 은행경영여건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적절히 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농협 신용대표, 이주형 수협 신용대표, 민유성 산업은행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등 10개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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