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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거래 금액 증가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18 20:42

비자 전자상거래 소비자 동향 보고서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온라인 쇼핑 규모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코리아는 18일 비자 전자상거래 소비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온라인 쇼핑 및 소비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아태지역 내 총 23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한 결과다.

이 보고서는 해외 온라인 거래에 지출하는 금액이 증가하는 추이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2009년 1분기 아태지역 해외 전자상거래 평균 지출액은 전분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1097달러를 기록해 아태지역 전자상거래 총 지출의 30%를 차지했다.

특히, 싱가포르(61%)는 해외 구매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주(48%)와 중국(35%)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싱가포르는 1분기 해외 전자상거래 지출 규모에서 1892달러를 기록해 일본(1827달러)과 인도(887달러)와 함께 아태지역에서 해외 전자상거래 지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 구매액이 2008년 3분기에는 316달러, 4분기에는 340달러, 2009년 1분기에는 547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인터넷을 사용한 응답자는 우리나라(96%)가 가장 높았으며 일본(94%), 호주와 중국(각각 89%)이 그 뒤를 이었다. 아태지역에서 2009년 1분기에 온라인 구매액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6688달러), 인도(3862달러) 그리고 우리나라(3682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아이템은 의류?신발류(12%)였고 항공권과 숙박(각각 10%)이 뒤를 이었다.

비자 관계자는 “의류?신발류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아태지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쇼핑 카테고리로 이들은 자국 및 전세계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전문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함으로써 최신 유행과 패션 트렌드를 발빠르게 수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웹사이트에서 쇼핑을 하는 경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구매하려는 물건 및 서비스가 국내 웹사이트에서는 구할 수 없고(46%), 해외 웹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며(25%), 해외 웹사이트가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11%) 때문이라고 답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해외 온라인 구매를 위해 미국내 웹사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며 특히 싱가포르(61%), 호주(53%), 인도(43%), 일본(16%) 및 한국(15%) 응답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경우, 온라인 구매자들이 지난 12개월 간 해외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아이템은 의류?신발류(82%), 음악 다운로드(75%)와 서적(7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10명 중 8명(84%) 이상이 결제카드의 온라인 사용에 대해 안심하거나 조금 걱정이 되어도 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를 그만 둘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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