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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가, 한·중·일 3국 신용평가사 공동포럼 개최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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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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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가는 21 일 롯데호텔에서 일본 R&I, 중국의 다공과 공동으로 한중일 신용평가 서울포럼을 개최했다.

한·중·일 신용평가 3사는 2007년 5 월 자본시장내 필수 인프라인 신용평가산업의 성장 및 향상을 통해 3국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2007년 베이징, 2008년 도쿄에서 3사가 공동으로 신용평가 포럼을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서울에서 제3회 신용평가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서울포럼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한·중·일 3 국의 신용평가 시장을 대주제로 3사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신용평가 규제환경 변화와 한·중·일 신용평가사의 대응 방향 및 향후 역할 등의 주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하여 한·중·일 자본시장과 신용평가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송경철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2009 년 5 월 ASEAN 및 한·중·일 3 국의 재무장관이 모여 아시아 차원의 신용보증투자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사실과 10 월 10 일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 국이 경제협력을 위해 공동전선을 펼치자고 합의한 점을 예로 들며 아시아 지역내 신용평가사들이 협력하여 그 역량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고양함으로써 아시아 자본시장의 안정화에 더욱 기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신정평가는 3 국 신용평가사가 아시아 채권시장의 발전에 있어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서 신용평가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P, Moody’s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심의 신용평가체계가 아시아 지역의 자본시장 및 신용평가의 특수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내 독자적인 신용평가시스템의 형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가진 10 월 20 일 만찬에서 3 국 신용평가사는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다공의 Jianzhong Guan 대표이사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아시아 지역의 독자적인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R&I 의 Keiichiro Kuboniwa 대표이사는 각국의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여나가야 하며 단계별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신정평가의 이용희 부회장은 각국 금융시장 상황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3국 신용평가사가 글로벌 신용평가사로 거듭나고 서로간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3국 신용평가사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3사의 협력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는 2010년 베이징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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