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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주사 자본건전성 개선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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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9-29 15:22

6월말 BIS 비율 12.38% 등 3분기 연속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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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지주회사의 건전성이 적극적인 자본확충 노력에 힘입어 3분기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우리.신한.하나.KB.SC 등 5개 은행지주의 연결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38%로 지난해 9월 말보다 2.14%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지주의 BIS 비율은 지난해 9월 말 10.24%까지 떨어졌다가 12월 말 11.07%, 올해 3월 말 12.14%로 높아졌다.

기본자본비율(Tier1)도 지난해 9월 말 6.73%에서 12월 말 6.95%, 올해 3월 말 7.60%, 6월 말 8.18%로 3분기 연속 개선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9월 말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지주회사와 은행 자회사의 자본확충으로 자기자본은 24.1%(17조4000억원) 급증한 데 비해 위험가중자산은 2.7%(19조3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쳐 은행지주의 BIS 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지주의 연결 BIS 비율은 은행 자회사의 BIS 비율(14.15%)보다 1.77%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둘 사이의 격차는 지난해 9월 말 0.46%포인트에서 올해 6월 말 1.31%포인트로 확대됐다.

또 은행지주의 부채비율은 22.4%,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6.2%로 지난해 9월 말에 비해 각각 3.5%포인트, 3.1%포인트 상승했다.

이중레버리지비율이란 지주회사의 자회사 출자가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100%를 초과하면 일부 자회사 출자가 지주회사의 부채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나타낸다.

금감원은 은행지주회사들이 금융위기의 극복과정에서 적극적인 자본확충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건전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금융지주회사법 개정과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원기능 강화 등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금융지주회사의 경영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인이 늘어나고 있어 금융지주가 안정적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건전성 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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