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00% 단독 출자에 의해 설립한 일본현지법인이 기존 일본에 있는 신한은행 3개 지점의 사업을 양수, SBJ은행(Shinhan Bank Japan)의 이름으로 첫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개업과 동시에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와 예금캠페인 실시를 통해 초기 대외인지도 제고와 글로벌 리테일 자금을 확대하고 개업 이후 동경, 오사카, 요코하마 지역을 중심으로 3개 지점을 연이어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SBJ은행은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오사카, 동경의 주요 고객과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가진바 있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단기성과에 구애받지 않고, 현지금융기관으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부관리체제와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