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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신종플루 예방대책 마련분주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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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8-30 20:16

영업점에 증상·예방법 등 공문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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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에서 유행중인 신종인플루엔자A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은행도 예방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면접촉이 많은 창구업무나 환전업무를 담당하는 은행 직원들은 감염 위험 노출 가능성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전 지점에 신종플루 증상과 예방법 등을 위한 공문을 발송하는가 하면 직원들에게 손 세척제를 나눠주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은 전 지점에 신종플루의 예방수칙과 대응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부산은행은 전 영업점 직원들에게 손 세척제를 나눠주는가 하면 일부 은행은 지점에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손세척제를 나눠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환전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고객을 주로 상대하기 때문에 직원의 위생상태를 강화해 감염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근무시간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도 손씻기 등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신종플루를 예방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이미 금융당국에 신종플루가 확산조짐을 보이자 지난 5월말 공문을 전 금융기관에 보내는 등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이미 대응방안을 감독당국에 제출한 데 이어 이달 들어 금융당국의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모색하라는 공문을 받고 세부적인 계획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 플루가 확산될 경우에는 신종플루 대유행 단계에 도달할 경우 창구 직원이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하거나 점포 방문 고객에 대해 사전 양해를 구한 뒤, 체온 측정 및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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