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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인사제도 8월부터 바뀐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22 21:25

다면평가제·보직공모제 등 도입

신한은행은 다음달부터 다면평가제도와 보직공모제(FA)를 도입하는 등 인사시스템이 새롭게 개편된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는 24일 열리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사제도에 대한 의견을 최종 조율해 임직원들에게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시스템의 핵심은 상사와 동료, 부하직원간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다면평가제 도입이다.

현재는 상사들이 부하직원의 평가를 해 왔지만 앞으로는 상사와 동료, 부하직원까지 참여하는 360도 평가로 바뀐다. 이는 직원들끼리 입체적으로 평가해 인사에 있어 불합리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성과 위주로 평가했던 인사제도를 업무능력 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심, 협동심 등 인성 부분에 대한 평가도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결원이 생긴 부서가 공개적으로 필요하면 공개채용을 하는 보직공모제도(FA)도 실시한다. 지금은 부서에 결원이 생길 경우에는 인사부에서 채용하는 형식이었지만 앞으로는 공개적으로 필요한 사람을 요구하면 다른 부서 직원들이 지원서를 제출, 그 부서에서 평가를 통해 채용하는 형식으로 바뀐다.

신한은행은 또 인사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육성위원회도 신설한다. 신한은행 임원들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주요 인사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며 이는 인사가 특정인 중심의 맹목적인 인사나 인맥 등에 좌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인사에 대한 부분은 인사팀에서 평가 후 행장 결제로 바로 이어지지만 인재육성위원회가 신설되면 임원들이 주요인사 관련 평가가 통과돼야 행장 결제가 가능하다”며 “이번 인사제도 개편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원칙이 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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