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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분기 순익 1181억원‥전기比 58%↓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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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5-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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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4일 올해 1분기 11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 81% 감소했고 전분기 보다 2837억원 줄어든 규모다.

실적감소는 시장금리의 급락으로 대출 비중이 높은 이자수익이 줄어들었고 건설·조선사 등의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이 늘었기 때문이다.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행+카드기준)은 2.89%로 전분기보다 0.53%포인트 악화됐다. 1분기 중 대출자산 성장율이 0.3%로 낮았고, CD금리 급락으로 이자수익도 감소했다.

그룹 BIS비율은 지난 3월말 완료한 1조3000억원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11.6%로 작년말 대비 1.4%포인트 상승했고 기본자본비율도 0.7%포인트 상승한 6.0%를 유지했다.

비은행부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88억원으로 전년대비 53.1%, 전분기 대비 10.9% 감소했다. 이는 카드부문에서 지난해 1분기 비자카드 상장관련 특별이익 998억원과 미사용한도 추가충당금 적립 약 2500억원 발생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80.7%, 전분기 대비 79.3%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대출자산 증가세 완화로 동기대비 대비 1229억원(12.1%), 전분기 대비3055억원(25.6%) 감소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CD금리의 급락으로 대출자산의 운용수익률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0.48%포인트 하락했다.

비이자이익은 펀드판매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2.6% 감소하고 방카슈랑스 판매수수료도 전분기 대비 4.1% 줄었다. 그러나 전분기 발생한 일회성 손실의 소멸효과로 전분기 대비 56.7% 증가했다.

판관비는 직원 급여삭감과 성과급 감소 등 경비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9%나 감소했으나, 1분기중 계절적인 경비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14.3% 증가했다.

3월말 총연체율은 0.9%로 전년말 대비 0.18%포인트 증가했다. 중소기업 연체율이 1.63%로 전년말 대비 0.38%포인트 증가했고 가계대출과 대기업 연체율도 전년말 대비 각각 0.03%포인트, 0.0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소호대출의 연체율은 1.01%로 전년말 대비 0.1%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신한카드 당기순이익도 14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1%감소했으니 전분기 대비12.5% 증가했다.

1분기 연체율은 3.57%로 전년말 대비 0.43%포인트 증가했고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3.11%로 전년말보다 0.67%포인트 늘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주식시장 거래규모가 최근 회복되는 추세를 보여 주식위탁매매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지만 부실화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 약 470억원 적립으로 큰 폭의 이익 감소를 나타냈다.

신한생명 당기순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9%, 전분기 보다 33.7% 증가했다. 신한캐피탈과 신한BNPP자산운용도 각각 107억원, 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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