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개점시간은 오전 9시로 앞당기고 폐점을 4시 30분까지 유지키로 했다. 7월1일부터는 시중은행과 같이 은행영업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변경한다.
HSBC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영업시간 변경에 발맞추기 위해서 은행 영업시간 변경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설명했다.
이에따라 SC제일은행만 유일하게 9시30분 개점 4시30분 폐점하는 종전대로 영업시간을 유지하게 된다.
SC제일은행은 HSBC은행이 개점시간을 앞당김에 따라 영업시간 변경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제일은행은 고객들이 오후 시간에 더욱 몰린다는 것을 감안해 영업시간은 그대로 유지키로 한 바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최근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해 영업시간 변경에 대해 논의 중”이며 “영업시간을 변경할지 유지할지에 대한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