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부총재는 지난 1977년 한은에 입행한 후 해외조사실장과 조사국장,정책기획국장을 거쳐 부총재보(통화정책 담당)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 뛰어난 판단력과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갖췄으며 원만하고 소탈한 성품과 리더십을 겸비해 일찍부터 한은을 이끌어갈 인물로 주목받아 왔다.
이 부총재는 국내외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의적절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통화정책의 효율적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2007년 3월 부총재보로 임명된 후 통화정책 운영체제를 개편했으며 최근엔 금융위기에 대응해 적절한 금융시장 안정화조치를 마련하고 시행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