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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행장 "대출금리 체계 변경 검토"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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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3-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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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양도성예금증서(CD)와 연동되는 대출금리 체계 변경하는 작업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감담회를 갖고 "CD금리에 연동된 대출금리가 높은 조달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은행연합회 등 은행권에서 대출금리 체계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린 데 대해서는 "리딩뱅크로서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차원에서 미리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침체되면서 자산건전성이 나빠지고 이에 따라 충당금 적립 부담이 늘면서 수익성도 악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부 경비를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이자 구조가 복잡하고 조달금리뿐 아니라 기업 신용등급이 대출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하 여부를 일률적으로 답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수한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딧은행(BCC)에 대해서도 "카자흐스탄은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7.4% 수준에 불과해 컨트리 리스크가 낮고 경기 호전시 성장 가능성은 높다"며 "BCC투자가 KB금융지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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