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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개인신용대출 감소세로 전환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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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3-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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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들이 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연체율 우려로 개인신용대출을 자제하고 있다. 1년전과 비교했을때 신용대출 잔액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개인신용대출의 잔액은 지난해 말 66조2431억원으로 2007년 말(57조8168억원)에 비해 8조4263억원 증가한 것에 그쳤다. 또 지난 2월까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65조1821억원으로 지난 12월말보다 1조610억원이 줄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17조1909억원으로 전월보다 1155억이 줄었다. 우리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도 한달 사이 950억원 줄어든 8조9786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도 9조3235억원으로 대출잔액이 한달 새 1727억원 감소했다.

국민은행은 이들 은행가운데 소폭 올랐지만 전달에 비해 2217억원 증가에 그쳤다.

이처럼 은행들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은 최근 개인신용대출자들의 연체율 상승에 따른 우려로 개인 신용대출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금융당국이 중소기업 지원을 독려하면서 대출잔액이 늘었던 것처럼 개인대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중기대출에 신경쓰는 사이 은행들은 신용대출이라는 자금 중개역할을 방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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