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고 환급제는 ‘카네이션 메리트담보’에 가입한 계약자가 소정의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고 계약 만기까지 사고가 없을 경우 연간 납입한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안전운전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무사고 운전자들이 경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사고 운전자에게는 보험금 지급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이 있지만, 전체 계약자의 78%에 이르는 무사고 운전자들에겐 별다른 혜택이 없어 불만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 제도는 단기적인 보험료 절감 효과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높여 적극적으로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국내 보험 상품 최초로 제도화했다. 즉, ‘무사고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 최소화→보험 회사의 이익증대→교통 사고율 감소를 통한 사회공익 기여’의 선순환 구조(Win-Win)를 전제로 설계됨으로써 고객과 보험회사, 그리고 사회적 편익이 함께 증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보험은 2월부터 자기차량손해의 자기부담금 100, 200, 300만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배기량 2,500cc 이상 차량가액이 높은 고객의 경우 자기부담금 5만원을 선택 가입할 때보다 자기차량 보험료 기준으로 45%에서 63%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