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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지폐 6월 발행된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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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25 23:35

신사임당 초상화…도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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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지폐 6월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25일 5만원권 시제품 도안을 공개하고 6월중에 공식 발행해 유통시킨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5만원권 시제품은 신사임당의 표준영정을 바탕으로 화폐도안 자문위원회와 전문가 개별 자문 등을 거쳐 완성됐다.

5만원권 크기는 가로 154㎜, 세로 68㎜로 새 1만원권보다 가로는 6㎜가 크고 세로는 같다. 색상은 황색 계열을 사용해 녹색 계열인 1만원권과 차별화했다.

5만원권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묵포도도’와 ‘초충도수병’ 가운데 가지 그림을 사용하고 바탕그림으로 왼쪽에는 ‘난초무늬와 기하학 무늬’를 오른 쪽에는 ‘고구려 고분 벽화 무늬’를 사용했다.

뒷면 보조소재로는 조선중기 어몽룡의 ‘월매도’와 이정의 ‘풍죽도’를 사용, 바탕그림으로는 ‘바람 무늬’를 넣었다.

5만원권 신권은 6월 발행과 함께 금융자동화기기(ATM) 등 시중 은행 현금입출금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은은 유통과 동시에 이를 취급하는 기기가 은행 일선에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 앞으로 유통되는 5만원권이 최고액권인 만큼 위조방지 장치도 장착했다. 일반인들도 위조 여부를 구분할 수 있게 색상에 따른 태극, 4괘의 3가지 무늬가 보이는 띠형 홀로그램과 화폐숫자와 문자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지는 가로 확대형 기번호 등 기존 화폐에 사용되지 않았던 기법들을 사용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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