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권 가계·기업대출 연체규모 33조원

김성희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9-02-12 00:0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경기침체로 빚을 제 때 갚을 수 없는 가계와 기업이 속출하면서 금융권의 대출 연체 규모가 3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의 1월말 기준 가계·기업 원화대출 연체율은 경기 악화로 작년 1월말 0.92%에서 0.58%포인트 상승한 1.50%를 기록했다.

이중 기업대출은 작년 1월의 1.15%에 비해 0.89%포인트 상승한 2.04%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기간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28%에서 두배 가까운 1.08%포인트 급증해 2.36%로 치솟았다.

가계대출 연체율 오름세도 가파르면서 작년 1월말 0.67% 대비 0.15%포인트 오른 0.82%를 기록해 2007년 5월(0.83%)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은 1.11%로 9월말 0.82% 보다 0.2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6년 3월 1.19% 이후 최고치다.

은행별로는 7개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16%로 전체 은행 평균을 넘어섰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