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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대형화보다 질적 성장해야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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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08 22:32

생존전략은 니치플레이어로 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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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경영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저축은행중앙회(회장 김석원)가 8~1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린 ‘08 저축은행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저축은행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개최하는 KDI 이건호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저축은행이 중장기적으로 생존하려면 무리한 자산성장이나 단기수익 추구를 피하고 기존 고객 및 타금융권의 한계고객에 대한 공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은행 등 대형금융기관과의 직접경쟁보다는 상호보완적 관계를 추구하고, 개인 및 중소기업을 기반으로 한 Relation-ship Banking을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 교수는 저축은행이 자산성장에 비해 손익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PF 등 대규모 대출기회가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저성장기에 서민금융기관이 갖춰야할 생존역량으로 △자산성장 목표 현실화 △고객에 대한 지식 △창의성 △낮은 단위당 수익성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저축은행의 생존전략으로 △니치플레이어로 포지셔닝 △Relationship Banking의 강화 △역량결집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서민금융 부문과 관련해서는 △무리한 자산성장 포기 △리스크관리 강화 △기존 고객의 거래수익성 극대화 △은행시장의 한계고객군 공략 △전략적 제휴기회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자산건전성 개선 △리스크관리 강화 △재무구조 개선 △IT역량 강화 △수익구조 개선 △중앙회 역량 강화를 통한 저축은행의 체질개선을 강조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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