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헤지펀드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와 펀드평가를 제공하는 유레카헤지와 하나대투증권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이제 국내 투자자에게도 헤지펀드에 대한 다양한 선진 투자정보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레카헤지는 뉴욕. 싱가폴. 홍콩. 도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헤지펀드 리서치회사로 전세계 약 17,000개 이상의 헤지펀드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와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독립된 리서치 회사로써 헤지펀드. 사모펀드. 특별펀드 등에 대한 정보 및 데이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체 헤지펀드 인덱스와 펀드수익률 순위 자료를 공표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금번 유레카헤지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헤지펀드 및 대안투자 상품에 대한 폭 넓은 데이터베이스와 리서치 자료를 제공 받게 된다. 그리고 헤지펀드와 같은 대체 투자상품 제공 및 상품 선정과 관련한 실사기법, 시장전망, 자산배분 등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하나대투증권은 2007년 싱가폴에 국내 최초로 헤지펀드만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전문 운용사를 설립하고 `HFG 코리아`라는 한국투자 전문 헤지펀드를 운용중이다.
하나대투증권 강창주 상무는"유레카헤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당사의 헤지펀드를 포함한 대체 투자상품에 대한 양질의 정보와 리서치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향후 국내 기관투자가를 비롯한 당사의 고객에게 한 단계 레벨업된 대체투자 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