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지난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7회계연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1,250원, 제1우선주, 제2우선주 1주당 각각 1,300원, 1,25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5.2%, 제1우선주 9.5%, 제2우선주 10.3%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총 1,061억원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 비중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59.69%이다.
노정남 대표는 “전통적으로 대신증권은 적극적인 주주중심의 경영을 해왔고,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김성호 선진경영연구소 대표와 중앙대학교 황인태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노정남 대표이사와 고영일, 이기배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