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호주를 투자테마로 정한 이유는 머지않아 MSCI나 FTSE와 같은 선진지수에 한국이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 향후 1~2년 동안은 기존의 외국인 선호종목군이 가장 큰 주가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KB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업이익이3년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고 2006년 글로벌 주식 상승국면에서 소외되었던 한국주식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어 지난2년간 매도공세를 지속했던 외국인의 매수를 자극하여 이들 외국인이 선호하는 주식이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시장의 경우 IT등 특정섹터 비중이 높아 지수의 왜곡이 발생하는 문제와 포트폴리오 분산투자효과도 낮다는 지적이 있어 이 펀드는 동일가중 포트폴리오를 채택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