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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탁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 "美 기술주 긍정적 평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7 20:12

"美 연준, 올해 금리 한 차례 내릴 것…9월 인하 예상"

벤 루크(Ben Luk)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마켓 수석 멀티에셋 전략가가 17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거시 전략-새로운 세계'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6.17)

벤 루크(Ben Luk)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마켓 수석 멀티에셋 전략가가 17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거시 전략-새로운 세계'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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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주식에 대해서는 긍정적 견지입니다. 이유는 미국 기술주 때문이며, 저희가 가장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탁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마켓의 벤 루크(Ben Luk) 수석 멀티에셋 전략가는 17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거시 전략-새로운 세계'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미국 기술주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1792년 설립돼 수탁 관리 자산 규모가 2025년 3월 말 기준 미화 46조7000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자산의 11.5%를 관리하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마켓의 올해 6월 기관투자자 지수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비중은 늘어난 반면, 채권은 떨어졌다.

벤 루크 전략가는 "저희 기관 투자자 고객들은 미국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술주의 긍정적 평가 이유는 장기 데이터로 평가 장점이 있는 자산 보유 포지션을 통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5년간 데이터에서 기관 고객들의 주식 보유 비중은 53% 수준이라고 했다. 닷컴 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 위기 때와 비교할 때, 주식 비중이 줄지 않고 기관들의 전략 자체에 변화가 없다는 게 벤 루크 전략가의 설명이다.

벤 루크 전략가는 "미국 성장은 견조하고 데이터에 여전히 문제가 없다"며 "저희가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행정부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만큼 위협적인 요소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준(Fed)에 대해서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판단했다. 벤 루크 전략가는 "연준의 금리 인하는 올해 한 차례로 조정돼야 한다"며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채권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지를 보였다.

벤 루크 전략가는 "2025년에 주식과 채권의 양(+)의 상관관계가 예외적이다"며 "투자자는 위험률이 높아진 채권에 더 높은 기간 프리미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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