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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TOP 7’ 도약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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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13 21:23

서울證, 20대 전략과제 제시
2009년까지 타증권사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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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TOP 7’ 도약
유창수 부회장〈사진〉 체제의 서울증권이 오는 2011년 업계 7위권을 거쳐 2016년에는 3위권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증권 2007 비전 선포식’에서 유 부회장은 “대형사 전환 계획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밝히고 “대형 금융 투자회사로 전환해 7위권내의 증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소형사로 특화할 것인가, 대형 증권사로 전환할 것인가를 놓고 전략을 수립해왔다”며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증권은 금융환경의 혁신적 변화에 따른 통합 금융투자 서비스 수요증가로 업계가 6~7개의 대형금융사와 다수의 특화된 소형금융사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증권은 앞으로 5년동안 20대 전략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증권은 오는 2011년까지 영업수익과 자기자본 규모를 각각 1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업계 7위권에 진입하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특히 2016년에는 영업수익 5조원, 자기자본 5조원의 규모로 업계 3위권으로 뛰어오르고, 아시아에서도 2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위탁 부문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산관리영업 중심의 지점을 80개 이상 운영해야 한다고 보고 내후년까지 다른 증권사의 인수·합병(M&A)를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앞으로 고객중심·창의혁신 등의 가치를 위한 부서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내부 사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증권은 신경영이념으로 ‘희망가능한 직원이 고객에게 봉사하며 사회에 끝없는 가치를 만드는 회사’를 제시하고 브랜드 제고·미래비전 제시·직원 사기 진작·직원 교육 훈련·공정한 인사관리 등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전략과제는 지난해 10월부터 회사 내외부에서 철저한 분석과 역량 확인을 거쳐 수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기업에 올초 인수된 서울증권은 이들 들어 투자정보팀을 리서치센터로 확대·강화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변신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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