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본부가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상추, 배추, 감자 등 신청이 가능하며 임대면적은 참여 회원당 5평~10평 수준으로 가격은 1만원내외(해당지역 농장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이다. 주말과수원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곳으로 임대면적은 가족당 또는 1인당 과실수 1~5그루 내외이며, 가격은 한 그루당 5만원~10만원선이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협의해 임대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농협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주말농장을 이용하면, 도심속의 스트레스를 흙과 함께 말끔히 씻을 수 있어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고, 자녀들의 농사체험을 통해 인내와 삶의 지혜를 심어 주며, 가족과 함께 가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주5일제가 일반화되면서 종전 ‘텃밭 가꾸기식’의 1일 체험코스로 주로 운영 되던 주말농장 체계를 팜스테이 형식의 숙박개념을 도입한 체류형 주말농장으로 전환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도시민의 여가활용에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개최하는 등 농촌지역을 활성화함으로써 농가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주말농장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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