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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펀드매니저 女風시대 개막 (4) 인덱스/부동산운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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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21 19:17

SH자산운용 시스템운용팀 조나영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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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펀드매니저 女風시대 개막 (4) 인덱스/부동산운용
SH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Best인덱스플러스알파파생1호’와 ‘Tops펀더멘탈인덱스 주식형1호’을 운용중인 시스템운용팀의 조나영 매니저는 “펀드운용시 가장 중요한 점은 수익률 보다는 리스크관리”라고 강조한다.

즉 펀드매니저로서의 운용역량은 단지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고객의 재산을 관리하는 만큼 매사 노력과 신중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

현재 운용경력 4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조 매니저는 지난 2001년 데카컨설팅이라는 파생상품전문 부티끄에서 프로그래머와 트레이딩 업무를 담당하다가 2002년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파생상품지원팀에서 시스템트레이딩과 시뮬레이션 업무 등 운용에 필요한 자료분석을 주로 전담해 왔다. 이어 직접 운용경력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지난 2003년 조흥투신(현 SH자산운용)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시스템·인덱스펀드를 운용중이다.

회사의 대표상품이자 조 매니저의 주력 운용분야인 인덱스펀드는(Index Fund)는 펀드의 운용성과가 KOSPI200 등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그대로 연동되도록 구성해 투자운용이 이루어지는 펀드. 이에 따라 조 매니저가 운용중인 ‘Best인덱스플러스알파파생1호’는 기존 인덱스에 추가로 3.5%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다.

조 매니저는 “인덱스펀드는 지수추종 설계방식으로 운용비용도 저렴하고 장기로 갈수록 수익이 유리한 구조로 되어 전체 평균누적수익률이 좋다”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 추세일때는 액티브펀드가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과적으로 인덱스펀드 성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초에 설정된 ‘Best인덱스플러스알파파생1호’는 설정이후 누적수익률이 62%에 이르고, 벤치마크대비로도 10.08%를 시현중인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첫 출시된 ‘Tops펀더멘탈인덱스 주식형1호’에 거는 기대 또한 남다르다.

현재 운용되는 기존 주식형펀드들은 대부분 기존 시가총액 지수인 종합주가지수(KOSPI)나KOSPI200을 벤치마크지수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Tops펀더멘탈인덱스 주식형1호’는 기존 시가총액지수추종대신 기업의 규모나 펀더멘탈 자료분석에 따른 인덱스를 구성해서 운용중이다.

이와 관련 조 매니저는 “기존의 시가총액지수추종 운용은 고평가된 기업들도 그대로 고편입, 저평가된 기업들도 그대로 저편입하게 되어 운용시 그 한계점이 지적되어 왔었다”고 밝혔다.

펀드운용시 가장 중요하게 분석하는 점과 관련 그는 “시스템운용 특성상 당초 계획대로 단기간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긴 흐름으로 계획에 맞춰 신중히 운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대표 장기운용 상품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인덱스펀드의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조 매니저는 “성과면에서 최근 2~3년간 인덱스가 액티브대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추세라 장기투자시 국내 인덱스 펀드는 액티브펀드 대비 꾸준한 수익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KB자산운용 부동산투자운용팀 한미숙 매니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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