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1일 “유상증자에 보통주 675만주, 무상증자에 보통주 337만3500주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증자는 운영자금과 기타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주요 아시아신흥시장 진출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해외 주요 거점 현지법인 설립, 시장조사를 위한 현지사무소 설립, 성장성 높은 해외법인 및 해외 PEF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비상장법인 지분 투자, CB·BW 인수, 국내외 부동산이나 자원 개발 프로젝트 투자, 구조화 금융상품 인수, 인수합병(M&A) 등 IB관련 전 사업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것.
미래에셋증권은 이밖에 상품채권, 상품주식, 딜링, 국내외수익증권 및 PEF 등의 상품 운용과 영업채널 확대, IT 전산개발 투자, 광고·홍보 및 기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비율은 25%(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 2698만5000주)이며 이중 우리사주 우선 배정비율이 20%이므로 구주에 대한 신주 배정비율은 약 20%다.
자금조달금액 예정가액은 10일 기준 발행가액 5만4900원으로 3705억7500만원으로 방식은 주주배정증자로 할인율은 20%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달 6일로 1주당 신주 배정주식수는 0.2001111이다.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비율은 20%로 1,35만주이며 납입일은 3월 13일.
이와 함께 무상증자로 보통주 337만3500주를 발행한다.
이번 무상증자의 신주배정기준일 3월 14일이며 1주당 신주 배정주식은 0.1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