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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종합자산관리회사가 금융계 블루오션”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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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08 10:14

HB에셋 서기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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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종합자산관리회사가 금융계 블루오션”
재테크 사이트인 모네타 팀장으로 알려진 서기수 팀장이 올해부터 독립법인 HB에셋 정식 대표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HB에셋은 자산관리 독립법인인 TNV어드바이저의 자회사로 지난 해 2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현재 50명의 FA들이 활동중이다.

서기수 HB에셋 대표는 자산관리 컨설팅회사로서 회사를 이끌어가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국내 독립계 FP들이 자산관리회사를 표방하고 있지만 영업방식이나 실제 운영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FA들의 수익을 위해선 보험상품 판매에 치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HB에셋은 자산관리, 부동산, 교육 등 세가지 부문에서 수익을 다변화하고 있다. 먼저 자산관리 부문은 펀드, 보험, 대출, 부동산 등 FA들이 한 가지에 치중하지 않도록 전 분야에 걸쳐 영업환경을 구축했다.

고객입장에서는 실제 자산관리를 위한 양질의 컨설팅과 전략을 짤 수 있고, FA들은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부문은 현재 자문단이 구성된 상태이며, 이들을 통한 고급정보를 활용해 투자, 매매 등 중개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문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백화점, 기업체, 공인중개사 등 광범위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자산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대표는 “최근 재무설계 업계에서 기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BtoB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자사의 임직원들에게 복지측면에서 자산관리 교육을 진행하려는 니즈가 높다”고 말했다. 현재 HB에셋에서는 한국야쿠르트, 한국도시가스공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교육을 진행중이다. 향후 그는 자산관리뿐 아니라 의료, 여행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한데 묶은 패키지 상품으로 VIP고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내 자산관리시장에 대해 서대표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가장 수혜를 입는 업계는 바로 자산관리 부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떼었다. 그는 “특히 독립법인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삳된다”면서 “전문적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독립계는 대형 금융기관들에게 있어 매력적인 채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그는 한 금융기관에 속하지 않고 철저하게 고객입장에서 상품을 골라 줄 수 있는 독립법인의 위치도 확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얼마전 고객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달라면서 찾아왔습니다. 모 은행PB센터의 고객이라는 그 사람의 포트폴리오는 그 은행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금융상품 일색이더군요. 이게 바로 국내 자산관리시장의 현주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자산관리 독립법인이 아직까지 금융계의 블루오션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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