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com)를 12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롭게 내놓는 크레탑 플러스는 기존의 온라인 조회서비스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하지 못했던 점을 개선하고 은행이나 기업 등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정보를 대폭 보강하는 등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했다. 특히, 고객 특성에 맞춰 ▲금융기관용, ▲기업용, ▲건별보고서 등으로 세분화해 각 분야별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크레탑 플러스 회원 가입비는 대기업 60만원, 중소기업 30만원이다.
배영식 한국기업데이터 사장은 “크레탑 플러스는 여러 가지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특징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시점별 기업정보를 시계열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는 점, 개별 기업이 금융권에서 조달한 대출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 하이퍼링크 등 원스톱으로 검색이 가능한 강력한 기업정보 검색 기능이 탑재된 점 등 세가지를 내세웠다”면서 “앞으로 모든 기업 임직원들이 출근하면 크레탑 플러스를 클릭하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끔 정착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크레탑 플러스는 일반적인 기업재무정보 외에도 개별기업의 대출 규모, 대표이사의 신용도, 입찰정보, 원자재정보, 정책정보, 업계 자금정보 등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맞춤형 정보들을 깊이 있고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또 매출처, 매입처의 신용상태 파악을 통한 부실예방은 물론 100만개 기업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활용해 신규거래처를 발굴하는 마케팅용 자료로 요긴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ED는 크레탑 플러스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1차 벤더뿐만 아니라 2~3차 벤더까지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KSRM(KED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도 이날부터 제공한다. KSRM은 대기업 협력사들의 기업평가한 데이터를 대기업에게 무료로 제공해 더욱 건실한 협력업체 라인을 확보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KED 사업전략팀 김수현 팀장은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개발이 됐으며 대기업은 양질의 협력업체를 확보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에게는 중소기업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체계적인 경영관리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KED는 지난해 상반기에 설립돼 공공기관 조달참여업체 신용등급평가와 대·중소기업 협력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구매론 개발 등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인프라 확산 및 구축에 힘을 기울여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