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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솔루션 업체 국내 시장 진출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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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1-26 23:29

외국계 제품이지만 저렴한 가격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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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금융솔루션 시장이 본격적으로 달궈질 준비를 하면서 호주 솔루션 업체까지 국내 시장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HSBC 등 아시아 금융권에 사기방지 및 신용리스크 관리 부분에서 인정받고 있는 덱택솔루션(DecTech Solutions)이 지난달 26일 한국지사를 공식 오픈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한국지사 신인승 지사장은 “덱택솔루션은 주요 인력이 페어아이작, 엑스페리안, SAS의 멤버들로 구성돼 세계적인 솔루션 회사의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으로 페어아이작·엑스페리안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면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는데 고객들이 우수한 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쉽게 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덱택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경쟁사 솔루션의 장단점을 잘 알고 접근하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서 불필요한 기능은 과감하게 제거하고 시장에 맞게끔 기능 정립을 한 것이다. 또 신용평가 스코어링 전체 영역의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데 현업에서 고민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업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룰 엔진(Rule engine)이 모든 솔루션에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도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가격부분 및 별도로 구입시 서로 간에 인터페이스를 해야 하는 기본적인 절차가 배제돼 통합적인 측면의 적용까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덱택솔루션은 ▲신청심사(ASS) ▲행동부분의 전략관리(BSS) ▲신청사기방지 ▲행동사기방지 ▲전략최적화분석 ▲연체관리 ▲신용관리의 모니터링 ▲스코어카드 개발 ▲전략컨설팅 등의 솔루션 및 서비스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HSBC, GE캐피탈, 중국 교통은행, 홍콩 항성은행, 태국 타이신 은행, RHB 은행 등에 금융 솔루션을 구축해 아시아 지역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신인승 지사장은 “한국진출 1단계는 신규 솔루션 시장에서 덱택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2단계는 외산 패키지를 선호하는 업체로 가격적인 부담을 가지고 있는 곳과 틈새시장의 공략이고, 3단계는 전 영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호주의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덱택솔루션은 현재 아시아 지역에 쿠알라룸프, 일본, 서울 등에 3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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