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유통업계 제휴, 불공정 관계 심화

안영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06 02:14

유통업계, 제휴시 독점계약 요구

보험-유통업계 제휴, 불공정 관계 심화
보험업계가 새로운 상품판매채널로 주목하고 있는 대형 할인매장들과의 제휴가 유통업계의 독점계약 요구로 난항을 빚고 있다.

5일 유통업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롯데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면서 롯데마트측으로부터 독점권 보장을 요구받고, 3년간 독점계약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유통업계의 독점계약 요구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실제로 업계 최초로 할인마트 채널을 개척한 동부화재도 홈플러스와 독점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관계가 상호간의 필요에 따라 이뤄졌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제휴과정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유통업계 요구라는 점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유통업계에 무리할 정도로 끌려다니고 있는 듯 하지만 제휴를 빌미로 독점적 제휴를 요구하는 유통업계의 요구에 울며 겨자먹기로 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보험업계 내부에서도 유통업계와의 제휴 자체에 대한 실효성 의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

우선적으로 유통업계와의 제휴시 광고비를 포함한 각종 지원금 명목으로 일정부분의 고정지출비용이 소요되는데다 매출에 따른 성과금을 별도로 지급하는 등 비용지출이 만만치 않다.

또한 고객DB확보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DB라는 검증이 거쳐지지 않아 잘못하면 시너지 효과는 보지 못한 채 사업비만 낭비하는 꼴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유통-보험사 제휴 ‘무리수 많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