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이 한나라당 김애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 대출 및 연체 규모 비중이 각각 57.7%와 4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말 현재 110개 저축은행의 대출 총액은 36조8889억원으로 조사됐는데 대출 총액의 77.6%(28조6375억원)를 차지하는 기업대출의 대부분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건설업, 부동산업 등 부동산 관련 대출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외에 개인대출은 7조6255억원, 기타대출은 6259억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관련 대출은 6월말 동기 대비 2004년 7조6222억원(44.6%)에서 2005년 10조3871억원(48.1%)
, 2006년 6월 현재 16조5326억원(5
7.7%)로 급증하고 있다.
또한 연체 총액 5조7251억원 가운데 기업대출의 부동산 관련 연체액은 올해 6월말 현재 1조8391억원으로 46.6%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부동산 관련 연체액 또한 동기 대비 2004년 1조379억원(18.2%), 2005년 1조4646억원(20.8%) 등으로 올해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한나라당 김애실 의원은 저축은행들의 대출과 연체 비중이 부동산 위주로 편중돼 있어 부동산 경기가 침체가 될 경우 저축은행들은 대거 부실화로 연동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애실 의원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전체 기업대출의 57.7%를 차지하는 등 저축은행들의 부동산 대출 편중 현상이 위험 수위에 달하고 있다”면서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의 전체대출 연체율은 전년대비 7%, 기업대출 평균 연체율 6.8%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부동산 관련 대출인 PF 대출은 4.9%, 건설업 대출은 1.5%, 부동산 대출은 1.2%로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화 위험성이 높게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저축은행의 부실화 위험성은 지난 9월 예금보험공사의 ‘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기업대출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현황’에서 지적된 바 있다.(본지 9월 7일자 제2금융면)
<저축은행 대출 및 연체 현황>
(단위 : 억원, %)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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