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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 영향으로 단체보험 해약 급증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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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0-10 18:36

기업 단체보험 해약 전년대비 24.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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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깨거나 보험료를 제때 못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보다는 기업의 보험 해약 등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경기 부진에 따른 보험계약 사태가 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0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22개 생명보험사의 올 회계연도 첫 달인 4월부터 7월까지 보험 해약과 효력 상실 건수(변액보험, 퇴 직보험을 제외한 일반보험 기준)는 238만74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 계약의 가입 금액은 60조79 11억원에 달했으며 보험 효력은 2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지 못할 시 상실하게 된다.

특히 이중 개인보험의 해약과 효력 상실은 209만4건으로 2.6% 증가한 반면 기업이 주로 가입하는 단체보험의 해약과 효력 상실은 29만7414건으로 24.9% 급증하는 등 경기부진에 따른 단체보험 해약이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생명보험 가입자가 해약이나 효력 상실로 되돌려 받은 환급금은 4~7월 4조83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8% 늘어났다.

이 처럼 보험해약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생보업계에서는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우선적으로 해약대상이 되는 게 보험이라며 기업의 체감 경기 부진이 심화돼 해약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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