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오는 25일 비공개 입찰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연합캐피탈의 지분 19.99%를 매각할 계획이다.
연합캐피탈은 두산중공업 19.99%, 삼성그룹(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19.99%, 현대중공업 19.99%, 자기주식 19.94%, 기타 20.09% 등 삼성 두산 현대 3사가 최대주주로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해왔다.
따라서 이번 두산중공업이 삼성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 지분율이 40%에 달해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입찰에는 두산중공업외에 우리금융 신한금융 산은캐피탈 오릭스 KTB 등이 인수전에 참여한다. 하지만 두산이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다.
두산중공업의 인수가 유력해지자 연합캐피탈의 노조가 적극 반대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0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열어 두산이 삼성지분을 인수하려는 시도에 대해 공식 반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두산중공업과의 M&A가 성사될 경우 신용등급 하락, 노사문화의 이질성 및 대기업 편입에 따른 본연의 금융기능 장애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찬반투표에서 전 직원이 반대했고, 인수저지를 위해 전직원이 노동조합에 일괄 사직서까지 제출했다.
이 관계자는 또 “두산중공업의 M&A가 성사될 경우 내부 핵심인력의 상당수가 이직할 것으로 예상되어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지 않겠냐는 회사 내부의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연합캐피탈은 지난 1995년 자본, 설비관련 대기업들이 할부금융 활성화를 위해 공동설립한 업체다. 굴삭기 등 특화기계류 할부금융을 중심으로 리스, 팩토링, 신기술, CRC(기업구조조정)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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