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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ISO20000’을 잡아라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8-20 22:46

우리FIS 금융권 최초…기업銀, 은행 최초
대부분 ITSM 시스템 구축으로 확대 추진

은행권이 ISO20000 인증 획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우리금융그룹 IT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우리FIS)이 최종 인증심사를 완료하고 인증 획득을 눈앞에 두게 됐다. 기업은행도 우리금융정보시스템과 1주일차로 최종 심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이 심사가 완료되면 ISO20000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이밖에도 국민, 신한, 부산은행이 ISO20000 인증획득을 위한 IT서비스 체계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 금융권 최초 노리며 진행 = 금융권 최초의 ISO20000 인증 획득을 노리던 우리금융그룹 IT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과 기업은행의 경쟁은 결국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간발의 차로 ‘최초’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그러나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우리금융그룹의 IT자회사라는 점을 놓고 본다면 기업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ISO20000 인증 획득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IT운영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 올려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자체적으로 우리, 경남, 광주은행의 13개 IT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또 각종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독자적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전사 IT운영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우리 금융정보시스템 김종식 사장은 “은행들이 바젤Ⅱ를 도입하면서 IT시스템 오류를 포함한 운영리스크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IT관리 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ISO20000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운영리스크 관리부문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수적인 자격을 얻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 국민, 부산銀 추진 = 은행만 놓고 보면 최초로 ISO20000 인증을 획득하게 될 기업은행은 그동안 베니트를 통해 IT서비스 체계 정비를 진행해 왔다. 기업은행은 향후 ITSM과 연계해 IT거버넌스를 도입,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국제 표준에 맞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현재 장애관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TSM(IT서비스관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BMC솔루션이 공급됐으며 컨설팅은 액센츄어가, 전체 주사업자는 SK C&C가 수행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3월 ITSM을 진행하기 위해 RFI(정보제공요청서)를 발송한 바 있으나 이후 CIO(최고정보책임자) 교체 등으로 인해 중단됐다. 부산은행은 내년 하반기 정도에 ISO20000 인증획득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내년 하반기에 ITSM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고 ISO20000 인증 획득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 ISO20000 인증이란 =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증으로 IT서비스관리의 국제 표준으로 전 세계 IT 서비스 조직이 업무 관리의 모범 사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의한 국제 표준 인증 규격이다.

                                      <주요 은행 IT서비스 체계 개선 현황>
<자료 : 각 은행>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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