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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석행장 ""보험업 진출하겠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8-03 18:37

인수, 합작, 설립 등 모든 가능성 검토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3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종합금융그룹로 도약하기 위해 증권업보다는 보험업에 먼저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얼마전 특정 보험사 인수를 추진한다고 나왔지만 보험업 진출은 기존 회사 인수가 될 수도 있고, 합작 또는 설립 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면서 "보험사 인수 후 서서히 증권업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를 인수하는데는 자금이 많이 들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대형 증권사를 당장 인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강 행장은 하반기에 우선 건전 여신을 지속 증대하면서 대출 금리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기업 여신규모를 연간 목표(8조원)에 근접한 6조6000억원을 늘린 기업은행은 하반기에는 3조원 가량 늘릴 예정이다.

그는 "더블 B등급 이상의 기업에 대한 여신 비율이 높아지면서 대출금리도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하반기에는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의 기업에 대한 금리 가격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NIM 2.8%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계의 금융비중 확대를 통해 균형있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인고객수를 증대시켜나가고, 급여이체와 캐쉬 매니지먼트 등 저원가성 예금을 확대하고, 비이자 부문도 적극 확대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이달 7일부터 기업은행은 통합마케팅 프로그램인 통합CRM을 가동, 고객 맞춤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날 기업은행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17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6581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4조696억원으로 31.3% 늘어났다. 총자산은 6월말 현재 100조6000억원을 기록해 창립 45년만에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자부문이익과 비이자부문이익이 각각 8.5%, 33.2% 증가했고, 대손충당금 순전입액은 15.4%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말 2.97%에서 1분기말 2.73%, 2분기말 2.68%로 점차 하락했다. 총자산이익율(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1.15%, 20.78%로 집계됐고,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13%(잠정)로 나타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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