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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공인인증서 적용 강화 움직임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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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7-23 20:43

비자·9개 회원사 추진…ISP 절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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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코리아와 9개 회원사가 인터넷 쇼핑몰 거래시 공인인증서 의무 적용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 방안이 최종 확정되면 현 30만원 이상에서 20만원이나 10만원으로 공인인증서 적용 거래 기준이 낮춰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23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심클릭을 본인인증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비자코리아와 9개 회원사는 최근 발생된 신용카드 결제정보 유출에 따른 카드 도용사고 대응방안을 마련중이다.

이 방안에는 전자상거래시 공인인증서 의무 적용 기준인 금액 낮추는 방안을 적극,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향후 이 방안이 확정돼 인터넷 쇼핑몰에 적용될 경우 상당한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업계는 지난 2005년 금융감독원의 10만원 이상 거래시 공인인증서 의무 적용 방침에 반대해 30만원 이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안심클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 한 관계자는 “현재 비자코리아와 회원사간 협의 중에 있다”며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ISP안전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BC, 국민카드도 지난 21일부터 ISP인증서를 복사할 경우 기존의 카드번호와 ISP비밀번호 이외에도 CVC번호, 신용카드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추가로 입력하게 했다. 또 결제나 인증 시 입력오류가 3회 발생될 경우 해당 인증서를 삭제하고 재발급 받도록 했다.

대형 쇼핑몰 업체들도 문제가 됐던 카드번호 노출부분을 앞부분만 노출하는 방안으로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현재 카드사와 쇼핑몰 업계가 마련한 대응 방안이 실제 시행되기까지는 해결돼야 할 사항들이 많아 실효성 부문에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집중점검] 안심클릭·안전결제 강화되나?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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