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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상장안에 엇갈린 희비

안영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7-12 22:32

생보사 ‘전폭지지’ VS 시민단체 ‘결사반대’

생명보험사 상장방안에 대한 초안이 알려지면서 생보업계와 시민단체들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사를 ‘주식회사’로 인정하며, 내부유보금을 부채계정으로 남기는 방안, 상장차익은 주주의 몫이라는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의 결론에 생보업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는 상장자문위원회의 결론이 과거 생보사들의 주장과 상당부분 그 뜻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생보업계는 상장안 초안이 알려지자 마자 발빠르게 지지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생보업계는 상장자문위원회가 재론의 여지가 없는 명확한 결론을 제시했다며 더 이상의 무의미하고 지루한 상장쟁점 논쟁을 종식시키고 상장초안에 제시한 방향으로 상장방안이 조기에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보사 상장은 정부, 보험사, 계약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안임으로 생명보험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삼 상장초안에 대한 지지의견을 강조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이번 상장자문위원회의 결론은 100% 업계의견만을 반영한 결론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심지어 당초 상장 공청회의 토론자로 내정된 경실련 권영준 교수와 참여연대 김상조닫기김상조기사 모아보기 교수는 불참 의사를 표명하며 강한 저지의 뜻을 밝혔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13일 공청회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삼성생명 46만5500원(+0.22%), 미래에셋생명 1만5400원(+0.33%), 동양생명보험 9650원(+2.12%) 등 주요 생보사의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 [이슈분석] 베일벗은 생보사 상장안 무엇을 담고있나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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