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노조 집요한 공격 국민銀 타격받나

원정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7-05 22:14

금리폭리 이어 회계기준위반고발 적격논란 불 지펴
검찰 BIS비율 조작여부조사와 함께 양대 악재 위력

외환은행을 인수하려고 하는 국민은행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금리 폭리 문제로 여론의 돌팔매를 맞은 이후 이번엔 외환은행 노조가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전 국민은행장을 포함한 3명의 전 경영진을 회계기준 위반에 따른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대주주 적격성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4년 9월 국민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1조6000억원대의 회계기준을 위반했다 적발돼 20억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이에 대해 외환노조가 지난 4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것.

그동안 외환은행 노조는 회계기준 위반 건과 아울러 최근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폭리로 공정위로부터 6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건 등으로 국민은행의 대주주 자격에 대해 문제 삼으며 여론을 환기시켰다.

은행법 시행령 5조는 최근 5년내 금융관련법령을 위반하거나 불공정거래 금지규정을 위반해 처벌을 받을 경우 다른 은행을 인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감독당국에서는 “위반 정도가 경미한 경우 해당되지 않고 또 형사처벌을 받아야 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외환은행 노조의 검찰 고발이 형사처벌 만을 강조하는 감독당국의 입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검찰 고발을 통해 논란을 최소화하고 문제의 초점을 분명히 하자는 입장인 것이다.

외환은행 노조 한 관계자는 “감독당국 판단에 따라 증권거래법 위반 결정이 내려졌고 거액의 과징금에 당시 은행장까지 물러나도록 한 사안이 경미하다면 이는 감독당국 스스로 판단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은행법에서 얘기하는 처벌에는 당연히 행정제재도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률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감독당국의 주장처럼 형사처벌을 의미한다면 확정판결 등 구체적인 언급이 있어야 하고 보통 막연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자문 결과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 노조의 검찰 고발 건으로 대주주 적격성 논란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게다가 검찰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넘겨받아 BIS비율 조작여부 및 론스타의 개입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어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양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5일엔 외환은행측 회계자문사였던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와 매각자문사인 모건스탠리 업무총괄팀장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달용 전 외환은행 부행장도 두차례 소환해 조사하는 등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미래에셋 3.0' 실행 가속 조직개편·인사…디지털엑스 새 대표에 노용우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 3.0'을 구현할 핵심 축인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 엑스(Digital X) 새 대표이사에 미래에셋증권 노용우 부사장을 내정했다.미래에셋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에서 테크(Tech) 리더십 강화에 무게를 두었다.그룹 차원의 AI 전환(AX) 추진 체계를 정비해서 테크 기반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 전환에 힘을 싣는다. 미래에셋號 디지털엑스 새 사령탑 임명미래에셋그룹은 5일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디지털엑스(Digital X) 대표이사에 미래에셋증권 노용우 부사장을 임명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대표이사 변경신고 수리 후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미래에셋그룹 계열사 2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3 LS그룹, 임원 인사 단행…구본규 LS전선 사장 부회장 승진 LS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하며 '안정'을 택했다. 다만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올리고 신규 이사 선임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면서 세대교체도 함께 추진했다. 전력 호황에 힘입은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면서 미래 준비에도 나서겠다는 포석이다.LS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 1월 1일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 핵심은 조직 안정화다. LS는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변화를 최소화했다.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전력 사업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유지해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도다.동시에 신규 이사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