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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청담역지점 배윤정 상담역-우먼 플라자 (103)

원정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7-02 20:24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은행원 될 터”

신한은행 청담역지점 배윤정 상담역-우먼 플라자  (103)
“물론 업무적인 면에서 뛰어나 프로라는 얘기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고객이 다시 찾아 오고 싶은 은행, 그런 고객들 마음을 일으키는 은행원이 되는 게 제 바램입니다.”

대학시절 신한은행 홍보대사를 했던 인연이 이어져 첫 직장으로 택한 끝에 이제는 청담역지점에서 일하는 배윤정 상담역의 ‘신한맨’다운 얘기였다.

배윤정 씨가 신한은행과 인연을 맺은 것은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홍보대사로 위촉됐을 때부터다. 배씨는 2004년 9월(네달간)대학생 홍보대사 1기 출신이다.

홍보대사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은행업무는 당연히 4시반이면 끝나는 줄 알던 철부지 티는 벗어 버린 지 오래다.

“보통 대학생들은 은행을 이용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 대해 잘 알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홍보대사 활동하면서 기업이 사회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서 부터 신한은행 문화까지 알게 됐고 그 때부터 신한은행에서 일하고 싶어졌어요”

그는 지난 2004년9월 홍보대사를 했고 이듬해 2월 당당하게 은행에 입행해 현재 OK창구에서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은행에 들어와 막상 1년 정도 겪은 뒤, 당초 기대와 다른 점들 때문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고 은행을 박차고 나가는 젊은이들이 많은 요즘이지만 배씨는 남 달리 적응을 잘 하고 만족스러워 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홍보대사 경험 덕분에 은행의 비전이나 조직문화 등을 많이 파악한 터여서 남들보다 빨리 적응을 했고 조직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니까요.”

“홍보대사가 되고 나서 첫 과제는 신한은행과 다른 은행 그리고 제2금융권을 비교해 사례발표를 하는 것이었어요. 당시 고객의 입장에서 비교 분석을 하다보니 고객이 은행에 바라는 점들을 알게 됐고 그 때의 경험이 요즘 고객들을 뵐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2004년 1기 홍보대사 인연, 지난해 당당히 입행

그래서인지 얼마 전엔 신한은행 홈페이지 ‘고객만족사례’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어느 고객분이 ‘그래서 신한은행이라고 느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카드를 해지하러 오셨던 분이었죠. 제가 달리 특별히 해 드린 건 없었는데 좋게 받아 들이신 것 같아요.”

그 고객은 ‘자신이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닌데 친절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렇다면 신한은행 행동강령 중 첫머리에 올라 있는 고객감동에 성공한 셈.

배씨는 “그 분이 카드를 해지하는 대신에 펀드에 가입해 주셨다”며 “오히려 제가 고맙다는 말씀을 드려야 한다”며 고객 먼저 생각하는 씀씀이를 보였다.

“1년 조금 넘는 은행생활이어서 아직은 더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나중에 PB쪽이나 파생상품 등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여신 수신 방카 펀드 외환 등 모두 재미있어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이 욕심 많은 새내기가 5년이나 10년 뒤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기대된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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