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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동안 자본시장 중개 수수료 수익 줄어들 것

송주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6-21 22:41

향후 10년 동안 자본시장 중개 수수료 수익 줄어들 것
국내 자본시장은 최근 수수료 중심의 중개업무에서 자산관리업무로 이동이 한창이다.

이 가운데 세계 시장의 트렌드 역시 수수료 수익 저하로 인한 차별화 전략으로 리스크 관리 중심 경영으로 변화하고 관련업계 수익모델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IBM BCS는 IBM기업가치연구소가 향후 10년 동안의 세계 자본 시장 변화를 예측한 ‘2015년 자본시장의 르네상스’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 변화에 따라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운영 모델 등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이 보고서는 아시아를 포함해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400명 이상의 자본시장 관계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시장 변화를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까지 세계 자본 시장에서 중개인 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자기 자본 투자 트레이딩이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IBM기업가치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04년 말까지만 해도 중개인 트레이딩과 자기자본 투자 비중은 5:5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설문 응답자의 대부분이 향후 중개인 수를 크게 낮출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대부분 상품 그룹 트레이더의 수를 40명에서 4명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움직임은 전자금융 업무의 확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전자상품이 파생상품, 채권 등으로 꾸준히 확대되면서 고객은 비용절감을 위해 중개인을 통하기 보다는 전자금융을 통한 투자를 선호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개인 트레이딩은 여전히 나름의 역할을 수행하겠지만 경제적 이익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자본시장의 금융기관은 수익성이 좋은 비즈니스 영역을 찾는 리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파생상품이나 신규 투자 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익성중심의 모델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리스크에 대한 관리는 전보다 훨씬 더 강화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BM기업가치연구소는 파생상품 등 구조화된 자본 집약 상품은 향후 10년간 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성장을 위해 중국, 동유럽 등 개발도상국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이 시장에서의 높은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관리기법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자본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제휴 중요성도 증대될 전망이다. 제휴를 통해 중복 운영에 대한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경쟁적인 차별화를 통해 목표 달성에 주력하게 될 것이란 예측이다.

또 비용면에서는 수탁기관 등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면서 처리 비용의 증가 현상도 막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기획점검] 2015년 자본시장의 변화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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