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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선택 필수 체크리스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5-14 20:23

김문성 네오머니 대표

FP선택 필수 체크리스트
고객의 자산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금융 전문가인 FP들은 고객의 특성과 니즈에 맞춰 어떤 정보를 선택해서 전달해야 할지,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학습과 역량을 쌓아야하는지 혼란스럽기만 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FP들은 금융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보험 등의 공부에 주력한다. 이론적인 무장을 하기도 하고, 영업스킬을 더 쌓기 위해 각종 교육에 참가하거나 주말에도 쉬지 않고 자격증 취득 공부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금융환경에서 늘 발 빠른 정보를 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렇게 노력을 쏟아 붓는 금융 전문가들 중에서 자신의 자산을 제대로 관리해줄 FP는 어떻게 골라야할까?

자산관리 시장이 우리나라보다 좀 더 선진화돼있다는 미국에서는 금융기관에서 이에 대한 지침서를 고객들에게 직접 제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산을 잘 관리하기 위해 금융정보에 빨라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지만 미국은 능력 있는 자산관리사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는 게 다른 점이다.

미국의 유명 증권사 중 하나인 피델리티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자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 피델리티는 고객들에게 FP를 선정할 때 이런 사항을 확인해 보라고 권하면서 21가지 질문을 제시했다.

이 21가지 질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금융 전문가로서 각종 투자에 대한 전문적 지식 보다는 FP의 성실성과 투명성을 확인하고, 자산관리를 위한 장기적인 설계와 철학, 그리고 부동산이나 세금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에 대한 확인 질문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특이할만한 사항은 ‘과거 고객들의 평가’를 FP 선택 시 중요한 항목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 나아가 기존 고객으로부터의 평가를 물어본다는 사실은 기업이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전 직장 상사로부터의 추천서(reference)를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삼는 것과도 유사하다.

종합해보면, 이 질문사항들은 FP를 선택할 때 물론 금융 전문가로서 가져야 되는 전문 지식도 중요하지만 이 이상으로 자신의 자산을 성실하게 관리하면서 자주 자신과 연락하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근면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

즉, 금융과 투자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 중에 고객이 휴가를 가거나 일을 하고 있더라도 고객의 자산을 자신의 돈처럼 항상 지켜봐 줄 수 있는 성실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FP를 선정할 때 이러한 질문을 해보세요”>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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