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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장 ""거대은행 출현 위축될 것 없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4-03 14:45

"NIM 하락, 저원가성 예금 부진 우려"

"`올코트 프레싱` 전략 펼치자" 당부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3일 "거대은행의 출현에 미리 겁을 먹거나 위축될 필요도 없고, 주변의 상황변화에 둔감하여 나만의 길을 고집하여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이날 오전 기업은행의 4월 월례조회사를 통해 신한·조흥은행의 통합과,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합병발표, LG카드 매각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행장은 "은행산업은 각 은행의 특화된 핵심경쟁력의 기반위에서 합종연횡을 거쳐 3~4개의 종합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 예상된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강 행장은 한편으로 "은행의 장래 수익성을 좌우하게 되는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며 총예금과 저원가성예금의 실적부진을 우려했다.

그는 "최근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NIM의 하락이 불가피한 측면도 없지 않으나 총량목표와 이익목표는 그 어느 것도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쟁은행들의 무분별한 가격경쟁에 지나치게 동요하지 말고 상품의 질과 서비스의 질을 최고도로 높이면서 의연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한편 농구경기에 빗대 "기업은행은 맨 투 맨(man to man) 이나 지역수비(zone defense)와 같은 여유 있는 전략을 펼칠 때가 아니다"라며 "`올 코트 프레싱`을 통해 우리영토를 지키고 또한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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