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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XBRL 시스템 개발 다음달 착수

송주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3-29 20:44

8월까지 작성시스템 배포 계획
12월 내부 분석 체계 인프라 구현 완료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인 DART의 XBRL 전환 작업이 다음달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29일 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다음달 초까지 계약을 마무리 짓고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써 오는 8월로 예정된 금융기관 공시 XBRL 시범도입 작업이 본격화되게 됐다.

시스템에 포함된 항목은 5가지로 텍사노미관리시스템, 제출지원소프트웨어, 접수수리시스템, 배포공시시스템, 검토분석시스템 등이다.


◇ 개발 일정 = 금감원은 오는 8월 금융기관 등에 배포되는 시스템 부분은 XBRL 관련 공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문서 작성기 위주로 계획했다. 텍사노미관리시스템, 제출지원소프트웨어, 접수수리시스템은 오는 4월부터 설계 시작, 5월부터 개발해 7월 완료 계획이다.

XBRL 적용 대상 문서는 사업보고서 내의 결산재무제표, 반기보고서 내의 반기재무제표, 분기보고서 내의 분기재무제표 등이며 주석은 포함되지 않았다.

우선 시범적용 시한까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된 이후 내부시스템 개발이 진행된다. 재무DB를 구성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배포공시, 검토분석시스템은 7월부터 개발된다.

배포공시시스템은 8월, 검토 분석시스템은 10월 완료가 예정됐다. 시험가동 및 보완을 포함한 전 시스템 개발 완료는 오는 12월까지로 계획됐다. 이후 내년 3월까지는 XBRL을 이용한 공시가 전 상장법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관련시스템은 공시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 개발 내용 = 8월 개발 완료예정인 3개 부문 중 제출지원소프트웨어는 상장법인 등 공시서류 제출인이 전자문서 작성을 위해 한글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를 접수수리시스템에서 전송파일을 제출받아 인증서 확인, 기본요건 검사 및 접수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배포공시시스템에서는 일반인이 인터넷을 통해 공시서류를 검색·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돼 8월까지 일반인 열람까지 가능하게 된다.

이후 구축될 검토분석시스템에서는 금융감독원 공시심사담당자의 공시서류 심사업무, 재무분석 및 통계자료 추출 등이 지원된다. 또 관계기관송수신시스템 구축을 통해 접수된 공시서류를 관계기관(증권선물거래소, 공인회계사회)에 전송할 수 있게 되며 증권선물거래소의 공시서류도 수신할 수 있게 된다.

◇ 기대효과 = XBRL은 XML 기반의 표준화된 문서로 시스템 구성 후 실시간으로 재무DB 확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감원에서 공시 정보를 받은 후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진다.

XBRL이 도입되면 금융감독원은 신속한 감독 착수가 가능하게 된다. 재무제표 접수 당일 DB 구축이 완료된다.

한편 이번 XBRL시스템 개발을 위해 29일 진행된 입찰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후지쯔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현재 한국후지쯔와 본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금융감독원 XBRL 공시시스템 개발 일정>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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